아이들이 성장하고 어른이 되어가는 

자연스러운 과정 속에서

월경은 삶의 일부분으로 찾아옵니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월경은

걱정과 불안의 시작일 뿐입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생리대 가격은

국외의 생리대에 비교했을 때

39.05%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 

이에 드는 비용은 누군가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 여성환경연대 2023년 5월 모니터링 결과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은 자연스레 

생리대 구입을 부담스러워하게 됩니다.

한두 개의 생리대로 하루를 버티거나 외출을 피하는 등
기본적인 생활조차 제약을 받곤 합니다.

학교 보건실이나 친구에게 생리대를 빌려 쓰고,
때로는 휴지나 수건으로 임시방편을 택하기도 합니다.

그 모든 불편함과 불안은,
단지 생리 중이라는 이유로

아이들이 감당해야 하는 무게입니다.

* 출처 : 여성환경연대 실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