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업도, 친구들과의 소통도 모두 어려워요...
장우(14세, 가명)는 시력이 좋지 않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들며 시력이 크게 나빠졌지만 장우는 부모님께 그 사실을 알리지 못했습니다. 기초수급자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자신과 동생을 홀로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고 계시는 어머니께 부담이 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칠판의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고, 친구들과의 소통에도 어려움이 생기자 장우는 겁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제때 바꾸지 못한 안경은 장우의 학업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습니다.
│렌즈 비용이 부담되는 취약계층
최근 경제 불안정으로 인해 안경 렌즈 가격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 환율 상승 등으로 고굴절 렌즈나 기능성 렌즈의 경우 아무리 저렴한 안경테를 고르더라도 기본 10만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시력 문제는 단순히 시야의 문제가 아니라 아동의 학습 능력, 사회성, 자존감 등 전반적인 성장에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저소득 가정 아동의 경우, 경제적인 이유로 시력 교정에 대한 조기 개입이 어렵고, 그로 인해 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더 밝고 선명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기를"
오픈월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시력 교정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매년 안경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30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새 안경을 지원했으며, 아이들이 새로운 안경을 쓰고 눈을 반짝이며 웃는 모습을 볼 때마다 오픈월드는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안경 하나로 달라지는 아이들의 세상.
흐릿했던 칠판 글씨가 또렷해지고, 친구들과의 눈맞춤이 자연스러워지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자라납니다. 앞으로도 오픈월드는 모든 아이들이 밝고 선명한 세상을 바라보며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고 함께하겠습니다.
│후원자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OOOOO그룹홈 6학년 박OO이에요. 저는 눈이 쫌 안좋아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쓰긴 썼는데 맨날 꺾어져요. 제가 축구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금방금방 망가져서 안경을 못사고 있었어요. 근데 오픈월드랑 후원자님들이 사줬다고 들었어요. 오랜만에 안경끼니 세상이 맑아보여요. 진짜 좋고 감사합니다"
"저희 둘째 OO가 알고보니 고도원시였습니다. 그동안 가까운 것이 흐릿하게 안 보였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하지만 일찍 알게 되어 다행이었고 안경을 씌워주니 본인이 이제 안경을 찾습니다. 아이에게 더 또렷하고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게 되어 다행스럽고 뿌듯합니다. 이번 기회에 저희 가족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예의바르고 고마움을 아는 아이로 키우겠습니다. 저 또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변 이웃을 도우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기초생활수급자이자 장애인으로서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 늘 걱정이 많지만, 이번 안경 지원 사업을 통해 큰 도움을 받게 되어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두 아이 모두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이 꼭 필요했지만, 생활 형편상 쉽게 새 안경을 맞춰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소중한 지원 덕분에 아이들이 새 안경을 갖게 되었고, 또렷하게 세상을 볼 수 있다며 무척 기뻐했습니다. 덕분에 학교생활도 더 즐거워지고, 공부에도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질적 도움이 아니라, 저희 가족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어주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 또한 이 고마운 마음을 오래 간직하고 언젠가 꼭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자님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