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오픈월드입니다. 저희 오픈월드는 필리핀에 머물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4일간의 활동 중에서 오늘은 수상가옥에서 진행했던 활동을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필리핀의 수상가옥은 저희가 평소 방문했던 지역에 비해 활기찬 분위기였습니다.
방문하는 방문객들도 많은 편이고 배를 타고 일을 하러 나가는 사람들의 표정도 밝아보였습니다.
그러나 어딘가 어두워 보였습니다. 대부분 수상가옥은 판자로 만들어져 있고 열악한 환경에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태풍이 오면 큰 피해를 입고 간혹 물에 밀려오는 쓰레기들은 수상가옥의 고민입니다.
이렇게 수상가옥은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이라 사람이 쉽게 살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상가옥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불법 이민자들이나 불법 체류자들이 살게 된다고 수상가옥에서 사는 사람들이 말해주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환경의 수상가옥에 방문하여 수상가옥 사람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저희는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시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솔직히 말해준 수상가옥 사람들을 위하여 식사를
대접하고 수상가옥 어린이들을 위하여 한국의 전통 놀이를 알려주었습니다.
뛰어놀 장소가 없고 놀 장소가 협소한 수상가옥의 특성을 고려하여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제기차기와
공기놀이 등을 알려주었습니다. 아이들은 평소 자신들이 즐기는 놀이들을 알려주었는데
우리나라의 술래잡기나 한발 뛰기와 비슷한 놀이들이 있다는 것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각국에서 전해져오는 간단한 놀이를 통하여 아이들과 교류하니 아이들은 거부감 없이 쉽게 다가왔고
놀이들을 신기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수상가옥에서의 시간은 저희 (사)오픈월드에게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방문객이 많고 활기차 보이는 곳일지라도 어두운 면이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알게 되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과 놀이로 교류하니 아이들과 훨씬 깊게 교감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희 (사)오픈월드는 앞으로도 아이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의 많은 사람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