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오픈월드입니다.
저희는 세계 많은 소외계층들의 고충을 듣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필리핀에 이어서 이번에 저희는 터키의 한 가정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이 난민 가정은 어머니와 딸 둘, 아들 둘로 이루어진 가정이었습니다.
어머니 얼리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에 피해를 입고 고통 속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폭탄의 파편이 몸 여러 곳에 박혀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때때로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 이 가정은 결혼하여 출가한 첫째 딸을 대신하여 둘째 딸이 어머니를 대신하여 가장의 역할을 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온종일 재봉틀 일을 하며 가정을 지탱했던 둘째 딸 바이드.
힘든 재봉틀 일에 바이드의 건강도 점점 안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하루라도 얼리에의 몸이 나아 바이드의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얼리에는 몸의 여러 곳에 파편이 박혀있었습니다.
수술을 통해 파편의 제거가 가능한 곳, 동맥과 가까운 곳에 파편이 박혀 수술이 불가능 한 곳 등 몸의 이곳저곳 자리 잡은 파편의 고통은 상상 이상입니다.
수술이 가능한 곳에 자리 잡은 파편이라도 제거 하면 좋으련만 수술을 하기엔 금전적으로 큰 어려움이 있고 동맥 등 수술이 불가능 한 곳에 있는 파편은 수술을 진행하기에 너무나도 위험합니다.
저희는 얼리에 가정을 위하여 한국의 중의학 전문가를 모시고 터키로 향하였습니다.
터키에 머물 수 있는 짧은 시간동안 얼리에의 수술을 진행하기엔 시간과 금전적 어려움이 따랐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한의학과 비슷한 중의학을 통한 침과 다양한 치료로 파편으로 인한 고통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고자 하였습니다.
저희는 얼리에의 치료를 도와주는 한편 치료를 통증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약을 선물하고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선물을 함께 전달하였습니다.
저희의 이 선물들이 얼리에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희 (사)오픈월드는 앞으로도 세계의 많은 소외계층들을 위하여 힘내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