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오픈월드입니다. 오픈월드는 세계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소외되고 고통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저희가 이번에 스리랑카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스리랑카는 인도의 밑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입니다. 국민의 절반 이상이 불교를 종교로 가진 이 작은 공화국은 꽤 오랜 시간 마약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마약문제와 싸우다보니 스리랑카에서는 마약에 대비한 다양한 방법들을 많이 펼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꽃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마약중독은 벗어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중독증상은 굉장히 심하고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금단현상은 어느 순간 나타나 치료를 받고자 하는 사람을 괴롭힐지 모릅니다. 마약중독자들은 치료를 받으며 마약이 아닌 다른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리랑카의 마약센터에서는 다양한 방법들 중에서 꽃을 기르는 것으로 마약중독자들의 관심을 돌리고자 했습니다. 때에 따라 꽃에 물을 주고 상태를 살피는 것에 마약중독자들을 집중시킴으로 긍정적인 집중현상을 보고자 했고 꽃을 기르는 것으로 마약중독자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생물을 기르는 것으로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저희 (사)오픈월드는 스리랑카의 마약센터에 방문하여 마약중독자들의 실태와 현 상황을 긴밀하게 살피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꽃을 기르는 것이 얼마나 긍정적인 효과를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편 문제가 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치료를 원하는 사람들이 꽃을 기르지만 다 기른 꽃을 어떻게 처리할지 난감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센터 내에서 보관도 해봤으나 공간이 금방 부족해졌다고 합니다. 센터 측에서는 공간의 문제를 주변의 이웃들과 사람들에게 길러진 꽃을 전해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꽃을 배달할 이동수단이 많지 않기 때문에 꽃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에 제한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저희는 중독치료센터 측에서 치료자들에게 꽃을 수월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하는 차량구비에 힘을 보태기로 하였고 저희의 지원이 더하여져 센터 측에서 꽃 배달 트럭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준비된 차량으로 먼 곳에 있는, 치료를 원하며 도움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에게까지, 많은 분들에게 꽃 배달이 원활히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저희 (사)오픈월드는 세계 많은 곳에서 고통 받고 있는 여러분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며 도움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