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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 바세코, 화재가 할퀴고 간 자리에 희망을 뿌리다!

지난 2월 5일 새벽 1시. 필리핀 바세코 피딩센터 부근에서 검붉은 불빛이 올라왔습니다. 작은 불빛은 이내 커다란 화재로 번졌고 화재는 주변의 건물들로 걷잡을 수 없이 번졌습니다. 세계 3대 빈민지역으로 불린 필리핀 바세코 지역의 특성상 집들이 굉장히 밀집해 있었고 판자집도 많았기 때문에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았습니다. 새벽 1시경부터 시작된 이 불길은 밤 8시가 되어서야 겨우 진압되었습니다. 거의 20시간에 가까운 긴 시간동안 타오른 불길은 758채의 가구를 삼키고 나서야 사라졌습니다.

바세코 지역은 빈민지역으로 손꼽히며 힘들게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응원이 있었고 지역은 점차 발전해가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힘들지만 환하게 웃으며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사)오픈월드도 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곧바로 바세코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하였습니다. 저희가 지원하게 된 물품은 이전 바세코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기장과 현재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매트를 지원하였습니다.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이 저희가 보낸 긴급 구호물품들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필리핀 바세코 지역이 하루라도 빨리 피해를 복구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사)오픈월드는 바세코 지역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