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오픈월드입니다. 저희 (사)오픈월드는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아픈 어린이들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상황이 허락하지 않아 치료를 받지 못하는 많은 어린이들을 만나고 치료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저희는 작년 필리핀의 나익에 방문하여 한 아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올해 12살이 된 아주 어여쁜 아이 쉐카이나 감보아는 태어날 때부터 왼쪽 눈이 없었습니다. 어린 시절 아이들의 심한 놀림으로 마음고생을 심하게 한 이 아이는 사립학교로 가 놀림을 받지 않고 잘 이겨내며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곧 중학교에 들어가게 될 아이에게 아이의 부모님은 새로운 선물을 주고 싶었습니다. 중학교라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아이에게 인공 안구를 선물하여 앞날을 축복해 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새벽 3시부터 저녁까지 시장에서 생선을 받아 장사를 해도 인공안구를 수술해줄 여력이 되지못해 부모님은 늘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희 (사)오픈월드는 필리핀 나익에 방문했을 때 이런 쉐카이나의 소식을 듣고 쉐카이나에게 남들과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평범함을 선물하기로 하였습니다. 다행히 현지의 병원 중 한곳에서 쉐카이나의 소식을 듣고 저렴한 비용에 수술을 제공해주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쉐카이나는 그곳에서 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완전히 훌륭한 모습은 아니지만 수술은 잘 끝났고 쉐카이나는 빠르게 몸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쉐카이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믿기지 않는 듯 너무나 기뻐하였습니다. 쉐카이나는 현재 몸을 많이 회복하며 인공안구도 자리를 많이 잡아 예전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쉐카이나가 앞으로 학교를 다니며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위해 공부하고 꿈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저희도 앞으로 쉐카이나의 앞길을 응원하겠습니다. 저희 (사)오픈월드는 앞으로도 아픔 속에서 살고 있는 세계의 많은 어린이들이 아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아이들을 지지하고 응원해 나아가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