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오픈월드입니다. 저희는 세계의 많은 어린아이들을 만나고 아이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희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그 소식을 여러분에게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야시니콜라인은 재작년 필리핀에서 태어난 여자아이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야시니의 심장은 불안정하게 뛰었고 야시니 어머니는 야시니를 제대로 안아보지도 못한 채 병원의 응급실로 아이를 보내야 했습니다. 야시니를 위해서라면 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야시니 가정의 상황에서 수술은 도저히 불가능했습니다. 야시니 부모님은 안타까운 상황에 어떻게 할지 몰라 눈물만 흘리고 있었습니다.
저희 (사)오픈월드는 작년 필리핀에서 활동을 하던 중 이런 야시니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듣게 되었고 야시니에게 도움을 주고자 야시니 가정을 만났습니다. 야시니 가정과 이야기를 나누고 야시니가 심장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작년 7월 3일. 야시니는 자신이 태어난 날 무사히 심장수술을 마치고 새롭게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야시니의 수술비용과 함께 야시니가 먹을 약값, 병원을 다니며 발생하는 교통비, 그리고 생활비 등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야시니 가정에 지원을 마치고 저희는 세계 각국을 돌며 야시니 가정과 같은 어려운 환경의 가정을 지원하고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는데요. 이런 저희에게 작년 저희와 인연을 맺었던 야시니 가정에서 감사의 편지가 왔습니다.
저희 (사)오픈월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의 어린이들을 위하여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편지 내용>
저는 야시니의 엄마입니다. 너무 좋은 날입니다. 심장병 진단을 받았을 때 야시니는 10개월에 불과했습니다. 의사는 야시니가 수술을 받지 않는다면 늘 폐렴이 따라다닐 것이고 심장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꼭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냥 주부일 뿐이고 남편의 외벌이로 생활하는 저희의 형편으로 야시니의 수술비를 지불할 여력이 못되었기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남편의 벌이로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저희에게는 너무 큰 부담이었습니다. 저희는 사랑하는 야시니를 위해 많은 곳에 간절한 마음으로 도움을 청했습니다. 저희의 간절한 마음에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친절과 사랑이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