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계 각국의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사)오픈월드입니다.
저희는 세계 각국을 누비며 아픈 아이들과 힘들게 생활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을 다니는 저희는 국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데요.
오늘은 여러분에게 저희가 국내에서 진행하는 활동 중 하나를 이야기해드리려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고려인 가정이 들어와 생활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외국인 보듯이 바라보고 같은 민족이 아닌 이방인으로 그들 대하지만 많은 고려인들이
자신들은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한국인이라고 당당히 말합니다.
항일 독립운동, 강제동원 등으로 고향을 떠나 생활하던 사람들. 아무런 대비도 하지 못한 채 100년 전 매서운 추위 속에서
타국의 허허벌판에 내몰렸던 사람들이 긴 시간이 지나 다시 돌아왔습니다. 저희 (사)오픈월드는 긴 시간을 견디고 우리나라에
들어와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이 고려인 3세, 4세가 아니라 온전한 한국인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려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 중에는 물질적 지원도 있지만 정서적 지원 그리고 고려인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도 포함됩니다.
저희는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아이들이 안정적이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고려인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겨울을 맞이하여 크리스마스 선물을 아이들에게 나눠주고자 했습니다.
저희는 겨울에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존재인 산타로 분장하여 아이들과 함께 트리를 설치하고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물품들이 담긴 선물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방역을 철저히 하고 최대한 조심스럽게 만났고
정말로 작은 선물을 준비할 수밖에 없었지만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너무나 기뻐하였고 저희를 바라보며 너무나 즐거워하였습니다.
아이들의 환한 웃음 앞에서는 고려인에 대한 편견과 시선들 걱정들 모두 부질없어 보였습니다.
저희 (사)오픈월드는 앞으로도 이 고려인 아이들의 웃음을 지킬 수 있도록, 고려인들이 우리나라에서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해나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