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오픈월드입니다.
저희 오픈월드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4일간 필리핀에 머물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여러 활동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활동이 바세코 지역에서
진행한 봉사활동입니다. 필리핀 바세코 지역은 세계 3대 빈민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그만큼 삶이 힘들고 쓰레기 섬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던 지역입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인하여 과거보다 상황이 나아지기는 하였으나
이곳은 여전히 힘들고 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힘든 상황입니다.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바세코에는 판자촌이 많이 존재하고 그곳의 아이들은 철근이 돌아다니는
바닥에서 그냥 뛰어놀고 밥을 제대로 못 먹어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마을에 하나 있는 우물에서 빨래와 세안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쓰기에 충분하지 않은
양입니다. 적은 물로 여러 사람들이 제대로 씻지 못하고 물을 공유하기에 저희가 방문한 지역의 아이들은 ‘이’로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가 사소한 문제일 수 있으나 씻을 물이
부족하고 여러 사람이 한 곳에 모여 씻고 활동하는 이곳에서는 ‘이’가 아이들에게 큰 고통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 오픈월드는 이런 바세코 지역을 찾아가 어린이들을 위한 식사를
마련하여 대접하고 식수를 지원하는 한편 아이들의 세면을 도와주고 함께 움직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면을 해주며 ‘이’를 방지할 수 있고 치료에 효과적인 샴푸와 약품들을 통해 아이들이 ‘이’를 잡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물품 전달을 통해 저희가 떠난 이후에도 ‘이’에게서 고통 받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아이들이 보여준 환한 웃음 덕분에 함께한 시간이 전혀 고생으로
느껴지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아이들의 웃음이 생생합니다.
저희 (사)오픈월드는 이런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기 위하여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의 활동을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