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에 휩싸인 스리랑카..
7월 6일,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진 스리랑카 총리가 국가 파산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스리랑카는 지난 5월 19일 국채 이자 7800만 달러와 중국 관련 채무 1억 500만 달러를 갚지 못해
디폴트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연료와 식품 부족 등으로 민생은 파탄 지경에 이르렀고, 반정부 시위대를 피해 관저를 떠난
고타바야 대통령은 결국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스리랑카는 지금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습니다.
스리랑카는 현재 휘발유가 거의 없고 다른 연료도 심각한 부족에 직면해 있습니다.
종이의 부족으로 학생들이 시험을 못 보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정부가 더 이상 발전소에 충분한 연료를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전국적인 정전도 하루 13시간씩 발생합니다.
경제 문제는 정치적 위기를 초래했고 나라는 광범위한 시위와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시위대는 가스와 연료를 요구하기 위해 주요 도로를 차단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제한된 재고를 놓고 싸우기도 합니다.
국민들은 삶은 최소한의 기본권조차도 지켜 내기 힘든 삶을 살고 있습니다.
2,200만명의 스리랑카 국민들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힘든 시간을 지나가야 합니다.
스리랑카 국민의 많은 가정에서 식사량과 횟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에 의하면 스리랑카의 국민들이 10가정 중 9가정이 끼니를 거르고
식료품을 아껴 쓰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도움의 빛으로 밝혀주세요..
의료기기와 약품 공급도 끊겨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전기공급도 또한 불안정해 휴대폰 불을 켠 채로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환자를 돌보아야 할 간호사들이 팻말을 들고 거리에 나선 이유입니다.
스리랑카는 국제사회에 도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협상을 벌이고 있고 세계은행(WB)은 의약품 구매 지원 등에
사용될 스리랑카를 위한 긴급 구호 패키지를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픈월드도 지속적으로 스리랑카의 국민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병원의 깨끗한 식수제공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유스아카데미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스리랑카 국가부도와 관련하여 긴급 구호 생필품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스리랑카가 여러분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오픈월드와 함께 스리랑카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