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오픈월드 브라질 빈민촌 파벨라에 가다.

2021-05-25

오픈월드 브라질 빈민촌 파벨라에 가다.



붉은 태양이 지평선 너머에서 올라오면 어둠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이곳 브라질 상파울루 근교에 있는 빈민촌 파벨라에도 어둠은 사라지고 새로운 날이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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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마약단체들 간 총격전의 잔상이 남아 있는 거리로 햇볕에 그을린 구릿빛 피부색의 아이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두 팀으로 나뉘어 축구공에 집중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어야 할 시간인데도 파벨라에 거주하는 많은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고 축구를 하며 보냅니다. 공립학교는 이곳 파벨라에서 몇km 떨어진 먼 곳에 있기에 아이들이 학교에 결석하는 일은 매우 흔한 일입니다.

 

점심을 먹어야 할 시간이 되자 몇몇 아이들은 쓰레기가 쌓여있는 곳에서 무언가를 찾기 시작합니다. 간혹 버려진 고기라도 찾는 날은 그야말로 운수대통인 날입니다. 너무 더운 오후에는 그늘에 누워 잠을 자기도 하지만 이내 다시 오후 축구를 시작합니다. 축구할 때 만큼은 너무나 행복합니다. 아이들 모두는 훗날 네이마르(빈민촌 출신 축구선수)선수처럼 세계적인 축구선수를 꿈꿔 봅니다.

 

가난하고 교육을 받지 못한 빈민촌의 많은 청년들은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 결국엔 마약 조직의 일원이 되어 버립니다. 마약조직원이 된 이후에는 죽음의 그늘이 그들과 함께합니다. 불과 20살도 채 되지 않은 청년들이 지난밤과 같은 총격전 속에서 목숨을 잃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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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파벨라를 벗어 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교육만이 암울한 현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에 저희 사단법인 오픈월드는 이곳 빈민촌 파벨라 아이들에게 점심제공과 더불어 아이들 수준에 맞는 맞춤형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합니다.